[백제정육점] 서울 종로 육회 맛집 차돌박이와 함께 드세요

안녕하세요 먹보아재입니다

종로에서 일을 마치고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어서 친구에게 연락했어요

친구하고 고기 생각나면 백제? 하고 그날 바로바로 약속 잡는 편입니다.

백제정육점은 종로의 고기 맛집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육회 고기양도 그렇지만 차돌에 육회 고기를 싸 먹으면... 감동 그 자체입니다!

백제정육점
서울 종로구 종로 35길 34
매일 11:30 ~ 22:30 (일요일 휴무)

위치는 종로5가역 4번 출구에서 내려서 직진하다가 복권 명당에서 복권 하나 사고 골목으로 들어가 직진하다 보면 백제 정육점이 보입니다.

메뉴

세트메뉴도 있지만 우리는 항상
차돌반+육회반 45,000원
양념밥 2,000원 (육회 주문 시)

지금까지 이 조합으로만 먹어서 사실 이곳 등심의 맛을 모릅니다
세트메뉴도 한번 먹어 보고 싶지만 우리의 목적은 차돌에 육회 싸 먹는 고기+고기 조합이에요

백제정육점

기본 상차림입니다.
김치와 고추장 된장 기름장 상추 부추무침 당근 고추 마늘
그런데 고기 올라오는 순간 안 보여요

백제정육점 육회

육회 양은 항상 넉넉해요

이래서 양념 밥이 필요합니다

양념밥

양념 밥에 육회를 넣어서 육회비빔밥을 만들 수 있거든요
이런 조합이면 고기+고기+고기밥을 만들 수 있어요

고기에 고기에 고기를 먹는 생각에 이미 행복합니다

한잔 말아주세요

소맥도 빠질 수 없죠
술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친구와 함께 즐기는 술은 아주 좋아합니다.

친구와 마시면 친구는 알아서 술을 따라 마시고 저는 따라주면 마시는 편입니다
제 주량은 보통은 한 병이지만 기분이 좋으면 한 병 반도 마실 수 있어요

적당히 먹는데 옆에서 권하는 사람은 싫어해요
그런 의미로 친구는 알아서 마셔서 거리낌 없이 만나 놀 수 있어요

버섯과 양파 감자를 먼저 올리고

차돌박이는 빠르게 익기 때문에 조금씩 빠르게 먹어요

차돌박이를 그냥 먹어도 맛있고
육회를 싸 먹어도 맛있고
육회와 부추무침 버섯을 올려 먹어도 맛있고
육회비빔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진짜 고기와 고기의 조합은 누가 뭐래도 최고입니다

그렇게 깨끗하게 먹은 우리는

부자숯불치킨

나와서 지하철쪽으로 가다 보면 있는 부자숯불치킨에서 2차로 숯불 치킨까지 다 먹었어요.

음식양이 적은 게 아니고 먹보아재와 친구가 많이 먹는 편이니 양에 대해 의심하지 말고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