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보아재입니다!
대구 출장 중 잠깐 들려 먹었던 육전 냉면 맛집 교동면옥에 다녀왔어요
소고기 육전은 사실 비 오는 날에 확 당기기는 하는데...
장마철이라 더 생각나네요
교동면옥 신천점
대구 동구 동부로 84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옛날에 대구 출장에 왔다가 본점을 한번 다녀오고 대구역에 가까운 신천점으로 두 번째 방문입니다.
대구에는 교동면옥이 꽤 많은데...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용인점일 거예요
서울에도 하나 생겼으면 좋겠어요
여름이면 생각나는 시원한 냉면에 육전
어르신들은 이미 반주하시면서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육전 물비빔면 10,000원
소고기 육전 7,000원
메인보다 싼 소고기 육전
사이드로 항상 주문하는 편인데요
무조건 드세요
육전 냉면이 나오기 전 육전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곁들임 육전인데 고기 좋아하는 먹보아재 입맛에 딱입니다
육전을 한두 점 먹고 있으면 냉면이 나옵니다.
사람이 이렇게 많아도 빨리 나오는 냉면집이죠?
물냉면 또는 비빔면의 중간 정도?
비빔면에 시원한 육수를 넣으면 비슷할 것 같기도 합니다.
육전 물 비빔면은 냉면에 육전 고명이 올라간 것이 특징인데요
냉면에 고기 주는 집과는 사뭇 다른 맛이 납니다.
그런데 고기가 냉면 육수에 젖어 찍먹파는 좋아하지 않을 수 있는데...
전 면과 함께 먹는 고기는 가리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초와 겨자는 취향대로 넣어 주고 빨간 양념장은 잘 풀어서 후루룩후루룩 먹어줍니다.
면과 함께 육전을 집어 먹고 안에 있는 무와도 궁합이 맞습니다.
이렇게 원샷~!
시원하게 냉면을 마시고 따뜻한 온 육수를 마시는데 리필은 셀프입니다.
그런데 이 온 육수가 진짜 맛있어요...
리필 세 번째랍니다
이럴 거면 온냉면도 좋을 것 같아요
수정) 아니 작성해놓고 보니 따뜻한 시원한 면이라니 무슨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며
이렇게 대구에서도 즐거운 한 끼 해결하였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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