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에 혼자 출장 온 먹보아재입니다!!!
출장 업무를 점심 전에 공항에서 끝냈어요
비행기까지 타고 날아왔는데 바로 집에 가기 너무 아쉬워서 반차를 사용하였어요
전날부터 제주 고등어회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렌터카를 예약해서 서귀포로 향했답니다
이 날 날씨가 정말 좋아서 혼자 창문 열어놓고 노래 흥얼거리면서 해안가로 계속 가다가 미리 예약한 비행기 시간에 맞춰 타기 위해 다시 시내 도로 타고 갔어요 그리고 도착한 고등어회전문 만선식당입니다!
만선식당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44
매일 11:00 ~ 21:00 (화요일 휴무)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한 명이지만 고등어회 주세요!!!
혼밥에서는 항상 기선제압이 중요합니다
소 짜가 아마 2인분이 아닐까요?
가격보고 잠깐 '흠칫' 했지만 비행기 값보다 쌉니다.
비행기는 전표처리가 가능하거든요
왜냐? 저는 오늘 일하러 왔다가 반차 사용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고등어회 소 50,000원
고등어회를 주문하시면 고등어탕과 조림이 나옵니다!
고등어회 소자입니다!
뭔가 빠진 거 같은데 고등어탕이 아직 끓이는 중이라 나오지 않았어요.
이것을 위해 렌터카를 빌리고 한 시간을 찾아왔어요...
이거 먹고 다시 공항 가서 렌터카 반납하고 비행기 타러 가야 해요
먹는 것에 대한 의지가 돋보이는 사진입니다.
고등어회 맛있게 먹는 법
고등어회를 소스에 찍어서 김에 올립니다.
마늘과 고추를 하나씩 올리고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역시 고등어회는 제주도에 와서 먹어야 제맛이에요
비리지도 않고 제 입맛이 딱!!!
이건 고등어탕이에요 고등어회를 먹다가 한 번씩 탕은 밥과 함께 먹었어요
이것 역시 깔끔한 맛입니다
사실 조림류는 생선보다 무를 더 좋아합니다
무가 푹 익으면서 조림의 국물을 쪽 빨아드리고
무의 단 맛이 조림의 맛을 더 살린다랄까?
무 먼저 맛보고 조림을 밥과 함께 먹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두고 밥을 한 그릇만 먹는 것은 예의가 아니죠
공깃밥 한 그릇 더 주세요~~~~~
해서 모든 음식을 비우고서야 만족하고 휘파람을 불며 렌터카를 반납하고 왔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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